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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투수
이 문서는 SSG의 투수 김광현에 대한 문서이다.
여담


     본래 김광현은 중학교떄 키가 150cm 정도로 키가 그닥 큰 편이 아니었으나, 폭풍 성장(?)하면서 키가 188cm까지 자랐다. 김광현은 큰 키를 이용한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등을 무기로 중학교 때 좋은 성적을 거두고, 류현진이 당시 재학 중이던 야구 명문 동산고교, 그 외에도 수 많은 야구 명문 고교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으나, 정작 본인은 집과 가깝다는 이유로 안산 공업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그런데 안산 공고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다. 이럴꺼면 왜 안산 공고로 진학했을까..?)
소속 구단:SSG Landers
등장곡:The offspring-Why don't you get a job


플레이 스타일
     188cm 큰 신장에서 내리꽂는 평균 147km/h, 최고 156km의 포심 패스트볼과 평균 136km/h, 최고 147km의 각이 큰 고속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좌완 강속구 투수이다. 포심과 고속 슬라이더 외에도 최저 120km 중반대에도 형성되는 느린 슬라이더, 매년 9~10% 정도의 비율로 던지는 느린 커브와 2019시즌 새로 장착한 스플리터를 구사한다.

빠른 공이 김광현의 트레이드 마크인 만큼 빠른 공의 구사 비율이 높다. 초구나 상대 초반에는 속구, 그 다음은 웬만한 국내 투수들의 속구 스피드에 맞먹는 슬라이더를 던져 카운트를 잡는 패턴으로 피칭한다. 이 고속 슬라이더는 특히 결정구로 많이 쓰이는데, 앞서 적었듯 KBO 기준 광속 슬라이더일 뿐만 아니라 각도 굉장하기에 타자들은 그 슬라이더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kt wiz의 강백호는 이 슬라이더를 보고 변화구가 괴랄하기로 유명한 게임인 마구마구에서 나오는 공 같다며 놀라워했다. 빠른 공 즉, 고속 슬라이더와 포심의 구사 비율이 높은 만큼 다른 대부분의 변화구들은 속도가 리그 평균보다도 느리다. 대표적인 예로 커브와 느린 슬라이더가 있는데, 140km/h 후반대~150km/h 초반의 빠른 공을 던지다가 갑자기 30-40km/h, 최대 50km/h까지도 차이나는 100-110km/h 대의 저속 커브를 던져버려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히 빼앗아 카운트를 잡는 경우와 120km 중반~130km 초반의 저속 슬라이더로 고속 슬라이더를 노리는 타자들의 변화구 타이밍 판단에 착각을 주는 방식으로 카운트를 잡는다. 완급조절을 크게 하지는 않지만 빠른 공과 느린 공의 속도 차가 어마어마하기에 변화구로 타이밍을 뺏어 타자를 잡아낸다. 완급조절의 의미는 체력에서의 완급조절도 있지만 타이밍의 의미에서의 완급조절도 있기에 정확히 김광현은 체력적인 완급조절은 크게 하지 않으나 변화구를 이용한 타이밍의 완급조절은 다른 여타 선수들에 비해 더욱 철저히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19시즌에는 스스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속구의 스피드를 145~148 정도로 일정 수준만 유지시키고 일부러 더 빠른 공은 던지지 않는 등 체력적인 완급조절을 보였다.
2008 다승왕 (16승), 탈삼진왕 (150탈삼진)
2008 KBO골든글러브 투수부문 수상
2008 KBO리그 MVP
2009 평균자책점왕 (2.80), 승률왕 (12승2패 .857)
2010 다승왕 (17승)
2014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
2015 드림올스타
2018 KBO 페어플레이상
2019 드림올스타
2022 드림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