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3 (인천문학)

123456789 R
KIA 1
44%
1
75%
0
89%
1
86%
0
99%
0
99%
0
99%
0
99%
0
100%
3
SK 4
78%
2
86%
0
88%
6
99%
0
99%
0
99%
0
99%
1
99%
X 13
박종훈 (1-1)
이민우 (0-2)
지난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KIA와 한화를 상대로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스윕에 성공한 SK가 문학에서 만났다. KIA는 4선발 이민우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탈출을 노렸고 SK는 언더핸드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워 4연승에 도전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 김주찬이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면서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SK는 곧바로 반격했다. SK는 1회말 로맥의 역전 3점 홈런과 김동엽의 솔로 홈런을 묶어 대거 4득점하며 전세를 단번에 역전시켰다. KIA는 2회 안치홍의 1점 홈런으로 다시 점수차를 좁혔지만 SK는 곧바로 2회 최항의 2타점 3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다시 4회 서동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SK의 타선은 마치 경기를 끝내려는 듯 4회말 반격에서 홈런포를 잇따라 터트렸다. 선두주자는 최정이었다. 최정은 1사 1,2루 찬스에서  박정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분위기를 이어받은 정의윤과 최승준이 바뀐 투수 문경찬을 상대로 연이어 홈런포를 가동하며 SK는 4회에만 6득점, 12-3까지 달아났다.

SK는 8회 김동엽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으로 13-3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KIA를 상대로한 3연전 첫 경기를 10점차 대승으로 장식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5.2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SK 중심타선은 이날 하루에만 4홈런 8타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KIA 선발 이민우는 채 2회를 버티지 못하고 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 SK가 역대 최초로 팀 2경기 연속 6홈런 이상을 기록한 팀이 됐다. SK는 지난 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6홈런을 때려낸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6홈런을 기록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1997년 5월 4일부터 5일까지 삼성이 기록했던 2경기 연속 5홈런 기록으로 같은 기록은 KBO리그에서 3차례 더 기록된 바 있다. 

- SK는 이날 하루에만 백투백홈런을 2차례나 기록했다. 로맥과 김동엽이 1회, 정의윤과 최승준이 4회 백투백홈런을 합작했다. 이는 각각 시즌 3번째, 4번째 백투백 홈런으로 기록됐다.

- 이날 하루에만 13타점을 쓸어담은 SK는 팀 통산 11,0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KBO 역대 8번째 기록이다.  

- SK 박종훈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박종훈은 이날 6회 서동욱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던진 직구가 서동욱의 헬멧을 맞춰 리그 규정에 따라 자동 퇴장을 당했다.  이는 시즌 2번째 헤드샷 퇴장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