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IP로부터의 WAR, ERA로부터의 WAR의 평균을 사용하는 게 이상적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대안으로서 괜찮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방식대로 해볼 계획입니다.
2. 용어 자체가 '팀배팅'이라는 말을 사용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는 같은 아웃/안타라도 타자의 특정 타구질/특성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이대형 선수는 극단적으로 땅볼 아웃을 많이 만들어 냅니다. 때문에 주자가 있을 때 진루 확률이 높겠죠.
이 경우 이대형 선수의 아웃 카운트는 다른 선수보다 좀 더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같은 아웃만 놓고 봤을 때를 말합니다, 물론 안타를 쳐 내는 게 젤 좋지요)
반대로 이대형 선수의 단타는 외야가 전진하고 내야 안타가 많기 때문에 주자들이 추가 진루하기 어려습니다.
때문에 이대형 선수의 단타는 다른 선수의 단타보다 좀 더 가치가 떨어지겠죠.
또, 김현수, 페타지니, 이대호 등의 선수는 큰 타구를 많이 날리기 때문에 야수들이 뒤에 배치됩니다. 따라서 단타일 때 홈 들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역시 이선수들의 단타는 다른 선수들의 단타보다 좀 더 가치 있을 겁니다.
또한 wOBA는 삼진, 병살타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세부적으로 건드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도 있고, 역시 주자의 주루플레이 능력도 반영된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도 타자의 재능적 요소가 들어간다고 볼수도 있는데요, 일단 한번 수치를 내어 보긴 했습니다.
[Best]
1. 김현수 10.67 / 2. 페타지니 8.35 / 3. 김상훈 6.23 / 4. 정성훈 4.35 / 5. 이대호 4.29
6. 박재상 3.96 / 7. 양준혁 3.74 / 8. 박용택 3.59 / 9. 최희섭 3.43 / 10. 이대형 3.18
[Worst]
1. 송광민 -8.03 / 2. 김민성 -5.20 / 3. 안치홍 -4.54 / 4. 조동찬 -4.14 / 5. 조인성 -3.94
6. 이영우 -3.57 / 7. 강민호 -3.51 / 8. 오선진 -3.45 / 9. 이범호 -3.18 / 10. 이성열 -2.98
이상이 팀배팅 관련 RAA입니다. 표현이 팀배팅이지 wOBA기반 RAA에서 표현하지 못한 걸 어느 정도 보정해 줄 수 있다고 보는데,
개인적인 판단 미스인지 좀 더 두고 보겠습니다. 일단 계산을 이끌어 내는 데 많은 과정을 거친 만큼 표현을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3. 2007~2009 데이터에 대해 아웃카운트는 고려하지 않고 해당 상황에서 주자가 진루했을 때 평균 REa, 진루하지 못했을 때 평균 REa를 구해서
그 차이만큼을 해당 진루의 가치로 보았습니다. 1->2, 2->3, 3->4 그리고 땅볼, 뜬공, 안타에 따라 확률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나누어서 가중치를 구했습니다.
4. 윈쉐어는 WAR를 잘 대체가 된다면 버릴 생각입니다.
통계분석의 근본은 야구 본질에 맞는 지표를 잘 적용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에 최선의 방향으로 가기는 어려운 만큼 꾸준히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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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황별 가중치 VS 종합적인 가중치
주루능력의 상황별 가중치에 땅볼시 진루능력(012, 023, 034), 히팅시 진루능력(H13, H24, H14) 대략 6가지의 가중치와 아웃카운트를 고려하면 18개(=6*3)의 가중치를 놓고 고민하시겠네요. 일단 아웃카운트별 가중치는 고려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아웃카운트에 추가진루를 확보했느냐?의 물음과 주루능력의 상관성은 없기 때문이지요. 역시 땅볼시 어떤 상황적 요소에서 진루를 시켰냐?도 주루능력과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히팅시 진루능력은 상황별로 능력의 차이가 조금 있으리라 봅니다만 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관리자님이 6가지의 가중치를 최소한 고려하고 있다면 좋겠지만 2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웃카운트를 고려하시고 계시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아웃카운트는 주루능력과 논리적 연관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4. WS VS 투수WAR+야수WAR
윈셰어는 팀의 승리 총합을 야수와 투수가 그들의 기여도만큼 분배하는 개념이고
WRA는 대체수준선수에 비해서 야수의 능력으로 또는 투수의 능력으로 대체수준의 야수나 투수와 비교하여 몇 승을 더 확보하느냐하는 개념으로 본질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WS가 보다 완벽해지지 않는 한 팀의 성과를 타자와 투수에게 분배하는 구조의 정합성에 너무 엇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도 합니다. 팀의 성과총합을 보기 좋게 선수자원풀에 배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WS는 단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없애버린다하여 아쉬워 할 야구팬이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특히 윈셰어의 고안과정을 모두 확인해 본 야구팬일수록 적용을 회피하고 있으니까요.
너무 많이 고려하려 할수록 본질에서 멀어져버릴 수 있잖아요. 저는 지금 관리자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그 수준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고민하시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야구본질에 맞는 지표가 될 수 있을지 크게 크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FIP는 FIP대로 가치가 있으며, ERA는 또 ERA대로 그만큼의 가치가 있고
상황별로 가중치를 적용하는 것이 실제와 비교하여 지표의 설명력을 증가시킨다면 가중평균한 가중치를 적용하는 것은 실제와 미래예측력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너무 많이 고생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